광주교육청 "신조어 정도로 생각...논란 우려해 당일 삭제"하태경 "전교조 출신 장 교육감, 교육자 자격 없어"전교조 출신 압구정치과 유앤아이치과진보 교육감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인 26일 페이스북에 "오늘은 탕탕절"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탕탕절'은 일부 좌파 성향 네티즌 사이에서 10·26을 희화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말이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 박 전 대통령을 시해한 10월 26일이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과 겹친다는 점을 엮어 만들어낸 말이다. '탕탕'은 김재규와 안중근 의사의 총격 소리를 의미한다. 지난 26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탕탕절”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27일 광주시교육청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장 교육감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탕탕절, 110년 전 안중근 의사께서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격살한 날"이라며 "또 40년 전 김재규가 유신독재의 심장 (박 전 대통령)을 쏜 날. 기억합시다"라고 글을 올렸다. 장 교육감은 글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단지 혈서와 태극기, 무궁화 두바보의재무설계사진 등도 함께 공유했다. 장 교육감은 처음엔 ‘유신 독재의 포항꽃배달심장 다카키 마사오(박 전 대통령의 파니일본 이름)를 쏜 날’이라고 글을 올렸다가 이후 내용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시물은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광주시교육청 측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날마다 장 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왔다"며 "지난 26일에도 탕탕절을 신조어 정도로 생각해 사용했으나,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게재 당일 글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담적병"박 대통령 강남왁싱서거일을 탕탕절이라고 부르는 것은 좌파 일베의 행태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장 교육감은 교육자 자격이 없다"고 했다. 하 의원은 "김재규를 안중근에 비유하고 박정희 입냄새전 대통령을 이토 히로부미에 비유하고 있는데 아무리 박정희가 미워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아무리 미워도 김대중을 김일성에 비유하면 안 되는 것과 같다"고 했다. 하 의원은 "장 교육감 역시 전교조 출신이다. 인헌고도 그렇고 전교조 출신들은 한결같이 대한민국 담적병치료교육에 암적 요소"라며 "다음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출신들 모조리 낙선시켜야 한다"고도 했다. 장 교육감은 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이다. 2010년 광주시교육감으로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했다. 조선닷컴 핫 뉴스 Bestㆍ박찬주 前대장, 총선 출사표… "軍다운 軍 위해"ㆍ[단독]'北 두려워하는' 美폭격기 B-52, 동해서 이례적 비행ㆍ트럼프, 오늘밤 중대발표 예고… "큰 일 발기부전벌어졌다"ㆍ베트남 축구인의 쓴소리 "박항서 감독에 모든 권한 줘야"ㆍ김수미 "아들-서효림 교제 발기부전관련 악성댓글·오보 법적대응"[조선닷컴 바로가기][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