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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업가 정신의 부활
작성자 이****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3-17 15: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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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4


[중앙일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새해를 앞두고 잇따라 날아든 낭보가 경제위기에 지쳐 있던 국민의 어깨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2010년 제5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에 이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가 그것이다. 특히 원전 수주는 국내 기업의 기술력과 이명박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성공적으로 결합된 작품으로, 경제적 의미 이외에 외교적 의미 역시 크다 하겠다. 우리나라는 이제 미국·프랑스·캐나다·러시아·일본에 이어 여섯 번째로 원전 수출국가로 발돋움한 것이다.원전 수주는 건설공사 이외에도 유지·보수, 연료 공급 등 직·간접적으로 400억 달러(약 47조원) 이상의 수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한다. 쏘나타 담적병치료200만 대 또는 대형 유조선(30만t급) 360척 수출과 맞먹는 두바보의재무설계금액이다. 이 밖에도 한국형 원전이 안전성·경제성 및 편의성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게 됨에 따라 파급효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그러나 필자는 어린이보험비교이번 수주에 단순한 경제적 효과를 넘어서는 사회·문화적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본다. 그것은 ‘대한민국호’를 지탱해줄 기업가정신의 부활이다. 1970년대 포항제철·경부고속도로로 대표되는 산업 비즈니스 시대에서 수원중고차시작, 90년대 반도체·IT로 대표되는 기술 비즈니스 시대를 거쳐 2010년대 기초과학에서 새로운 먹을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과학 비즈니스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비즈니스의 견인차는 기업가였다. 이들의 창조와 실용정신, 도전과 집념으로 한국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21세기의 번영을 구가하게 됐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원조받는 국가에서 원조하는 국가로 변신한 힘도 기업가들의 근면과 용기였다.성취의 시대, 근로자는 기업가와 혼연일체가 되어 부를 생산했다. 관료와 정치인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나라의 여러 구성 요소들은 직업은 달라도 기업가정신이 깊이 스며들었다.이런 의미에서 지난해 12월 28일 이명박 대통령이 원전수주를 위해 UAE로 떠날 때 만성설사심정을 밝힌 ‘기업가 정신’은 인상적이다. 그는 “내가 정치를 해온 사람이라면 실패할 경우 이미지 손상을 걱정해서 안 갔겠지만 기업인 출신이기 때문에 막판 담판을 지을 수 있었다”며 “내년 G20 정상회의를 유치한 데 이어 (원전 수주라는) 큰 사업을 따낸 것도 다 복이다. 내년에도 용기를 갖고 도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최근 들어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화되면서 국내 경제 주체들 사이에서 ‘기업가정신’ 또는 ‘할 수 있다 정신(Can Do Spirit)’이 퇴색해 간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결심과 성과가 기업가정신의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 기업인들 먼저 안일하고 쉽게 돈 벌려는 자세에서 벗어나 성취의 시대에 가졌던 창조적 파괴, 도전 정신을 회복하면 좋겠다. 노조나 관료·정치인들도 위축될 대로 위축된 기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모험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면 좋겠다.대한민국은 좁은 땅에 인구는 강남왁싱많고, 부존자원도 넉넉지 않은 나라다. 게다가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강대국에 둘러싸여 좋든 싫든 지정학적 리스크에 상시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다.이제 시작이다. 아주 냉정히 평가하자면 지금은 원전 수주의 기쁨에만 젖어 있을 때가 아니다. 세계 원자력 발전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경쟁과 견제 역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해질 것이다. 하루빨리 원천기술을 확보해 100% 순수 기술력으로 자립하고, 수요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과 수주 지원을 위한 다각적 금융시스템도 정비해야 한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원전 한 기당 수출 단가는 최소 100억 달러 이상으로 반도체를 이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을거리다. 수주 성공에 대한 감격은 잠시 접어 두고, 이제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제2, 3의 원전 수출을 달성할 물류회사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비로소 원전강국으로 우뚝 설 수 파니있을 것이다.성완종 충청포럼 회장 중앙SUNDAY 구독신청▶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reporter/[J-Hot]▶ 추미애 "민주당 대안, 끝까지 들어본 적 없어"▶ 11년만에 지켜진 SK회장 '500억짜리 약속'▶ 김지은 아나운서 "이혼했다는 사실 때문에…"▶ 中 "군사력 5위, 8위, 7위…이미 2위!" 진실은▶ 통과된 다이어트한의원'추미애 노조법' 부칙에 또 다른 덫▶ 소형비행기 '에어택시' 첫 운항 ▶ YS, 신년인사 온 김형오에 여야 싸잡아 비판[☞ 중앙일보 구독신청] [☞ 중앙일보 기사 구매] [☞ 모바일 Joins][ⓒ 중앙일보 & J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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