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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 中·日에 앞서 진출에도 성과 못내…文정부 출범 후 개발 활기
작성자 이****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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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1-17 01: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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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 도전 역사와 현황“러시아는 되는 것도 없지만, 안 되는 것도 없습니다.” 2년 전부터 극동러시아 진출 준비에 한창인 한 중소기업인의 말이다.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사업가를 좌절시키는 장벽 또한 겹겹이 쌓여 있다는 의미다. 특유의 관료주의와 인치(人治), 부정부패, 언어의 장벽 등이 기업인들을 주저케 하는 대표적 요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파니최근 유통회사‘신동방정책’ 기치를 들고 법·제도, 인적 인프라 개선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런 인식을 깨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이 기업인은 “극동러시아는 기회의 땅이자 숙제”라며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90년대 중·일에 앞서 진출푸틴 대통령의 극동개발이 본격화하기 훨씬 전인 1990년 중반, 한국 기업이 먼저 나섰다.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복판에 자리한 현대호텔은 그 상징이다.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1997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좋은 호텔을 지으라”며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 도면을 가져오라”고 지시한 일화는 유명하다. 계동 사옥을 빼닮은 현대호텔은 여전히 이곳에서 최고급 호텔로 통한다. 이 마산출장마사지무렵 우리 영농기업 등은 중국, 일본에 앞서 극동러시아 문을 두드렸다.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관계자는 “이곳 시민들은 현대호텔을 보며 한국이 일찍부터 극동 발전에 기여한 사실을 알고 있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좋다”고 말했다.문제는 여지껏 상징적인 성공 사례가 없다는 점이다. 대기업도 마찬가지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서는 길목엔 현대중공업이 2013년 준공한 고압차단기(GIS) 생산공장이 있다. 축구장 두 개 면적(약 10만㎡)인 극동지역 첫 대형 제조업 공장으로 러시아의 해외 기업 유치 우수 사례로까지 꼽혔다. 하지만 공장은 돌지 않는다. 서방의 경제 제재와 환율위기, 저유가에 따른 경기침체, 이로 인한 전력망 현대화 정책 차질이 원인이다. 연 매출 2억달러, 연방 전체 발주 물량의 절반을 공급하려던 사업이 틀어졌다.다행히 최근 경제활성화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GIS 공장 건과 관련, “최근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전권대표가 경협지원 자금 사용 의향을 밝히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작년부터 시장 부활 청신호”한국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한·러 관계가 점프할 기회”, “긴밀한 경협 창원출장마사지관계가 수원중고차구축될 것”이란 분석이 늘고 있다. 투자와 진출 모색도 늘고 있다는 것이 현지 분위기다. 우리 기업이 축적해온 경험, 푸틴의 가개통폰극동개발 의지에 한반도 정세가 무해지환급형보험맞물려 시너지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보인다.양국은 1990년 수교 이후 ‘건설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동반자관계(2001년)’, ‘상호 신뢰하는 포괄적 동반자관계(2004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2008년)’로 격상해왔다. 2014년 비자면제 협정 발효로 인적교류 활성화의 기반도 마련됐다.2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양국 교역은 1992년 1억9000만달러에서 2014년 258억달러로 22년간 134배 증가했다. 이후 대러 경제 제재 등 여파로 2015년 160억달러, 2016년 134억달러로 급감했다. 우리 무역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도 1.5%, 19대 교역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7월 말까지 교역 109억달러로 수출과 수입이 각각 29.8%, 12.7%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다. 연해주 등 9개 지역을 묶은 극동러시아도 마찬가지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 핀페시아지역 교역은 저유가로 에너지 수출이 타격을 입어 2016년 244억달러로 전년비 6.9% 감소했다. 하지만 한국의 대극동러 수출은 6억3500만달러로 42.9% 증가했다. 올해엔 한·러 전체 교역이 살아난 만큼 이 지역 교역은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트라는 “극동러는 이미 작년부터 시장 대구출장안마부활의 청신호가 감지됐다”며 “기계 및 설비, 식음료 등에서 우리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극동개발정책 핵심인 ‘자유항’ 및 ‘선도개발구역’ 법안 발효가 2년을 넘어 합작형태 진출도 예상된다. 블라디보스토크자유항.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유럽 무역에 의존했던 러시아가 푸틴 주도의 신동방정책을 펼치며 아태 지역 진출에 힘을 쏟고 있어서다. 러시아는 지난해 10월 베트남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고, 이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으로 확대하려 노력하고 있다. 투자환경과 기업활동 여건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국가별 기업환경평가에서 러시아는 2010년 120위에서 2016년 40위로 급상승했다.무역협회 관계자는 “러시아는 최근 중국, 미국 등의 자국 이기주의, 보호주의 무역 경향에 대응할 대안으로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구미·유라시아본부장은 “경협기반 조성과 산업협력 확대를 위해 러시아가 중추 역할을 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FTA 체결이 긴요하다”면서 “이는 양국에 ‘기회의 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내달 7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예정된 동방경제포럼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업인을 대거 이끌고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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